<2기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 입학식>
"이 정도로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수업 내용이 이 정도로 충실할 줄은 몰랐습니다.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는 논술과 작문 등 기자나 PD 시험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업과 특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한 강사님은 기획 중인 아이템까지 대방출해주셨고, 한 조선일보 논설위원 선생님의 강의는 방대한 양의 대본을 미리 외워 오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필요 없는 군더더기가 생략된 채 중요한 핵심을 짚어 구성이 알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님 강의는 저희를 언론계 후배로 생각하며 아끼는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꼭 나중에 기자가 되면 정식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김명환 멘토 기자님은 매주 수강생 전원의 글을 첨삭해 주시며 모두에게 개인적인 피드백을 주실뿐만 아니라 시사 문제에 대한 토론, 실제 기사 쓰기, 기사 리드 쓰는 법, 확 끌어당기는 문구 쓰는 법, 르포기사 쓰는 법 등을 강의해 주셔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낸 2기 동기들 모두 좋은 결실 얻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들어올 기수들도 파이팅입니다! (2기, 권영수)
‘언론의 위기’, ‘기레기’. 요즘 시대에 언론사를 지망한다고 하면 쉽게 듣는 말이다. 아마 당분간 이런 기류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아카데미 경험을 계기로 삼아 기자로서 ‘저질화의 유혹’에 빠지지 말자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인생 적당히 살자.’가 인생 목표였던 나에게는 유의미한 변화였다. 그래서 최대한 열심히 했다. 수업도 최대한 빠지지 않으려 했고 매일 신문 정독하기와 사설 하나씩 필사하기는 나의 새로운 일과가 됐다. 매일을 치열하게 살다 보니 5개월이 순식간에 지나 이제 곧 수료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모든 마지막이 그렇듯 ‘좀만 더 열심히 할걸.’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기, 김병권>
그동안 많은 언론사 시험에 응시했었지만 최종 합격까지는 못하던 차에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어떤 다른 사교육에서도 찾지 못한, 저의 글쓰기에서 더 나아질 수 있는 구석을 알려주셨습니다. 아울러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 조선일보가 어떤 정신으로 신문을 만드는 회사인지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 합격은 저의 인생에서 손에 꼽는 행운이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2기, 김채영>
매주 월요일 글쓰기 멘토링 수업 참석을 위해 광화문으로 향할 때마다 양가적 감정이 들었습니다. 좋은 기회로 기자님과 공부할 수 있다는 기쁨. 그리고 언제쯤 나도 광화문 직장인 군단의 일원이 될까 하는 걱정과 그로 인한 슬픔. 언론사 입사 준비는 깜깜한 터널을 혼자 걷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멘토링을 통해 내 글의 장단점을 알게 되고, 특강을 통해 기자라는 직업이 가져야 할 덕목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배운 걸 잘 다듬어 실전에 사용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현장을 누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기, 승혜경>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혼자였다면 공부하기도 힘들었을 테고, 시험을 준비할 동기도 점차 사라졌을 거다. 매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오면, 나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누군가에겐 밝은 웃음을, 누군가에겐 사안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또 누군가에겐 뛰어난 논리 전개를 배웠다. 새로운 사안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논제를 공유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좋은 선생님도 만났다. 항상 본인의 피드백에 대한 피드백을 원하셨던 좋은 스승이었다.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내 글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처음으로 본 필기에도 덜컥 붙었다. 아카데미에서 배운 짧은 시간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지는 이런 결과가 증명하는 것 같다. <2기, 정나윤>
기자는 꾸준해야 한다. 매일같이 신문에 기사를 올리고 방송에 얼굴을 비추려면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기자는 하방이 단단해야 한다‘는 한 기자님의 말. 그 말을 듣고 스스로 반성도 하며 더 진지한 태도로 언론사 준비를 해나갈 수 있었다. 이제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는 끝이 나지만, 언론인을 향한 내 삶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카데미에서 스스로 수업을 만들어갔듯 앞으로의 삶도 마찬가지. 내 강점은 내 스스로 채워갈 예정이다.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 출신 기자는 믿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멋진 기자가 되어보고자 한다. <2기, 이동혁>
글을 쓰는 습관과 논제를 차곡차곡 정리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점에서 도움이 됐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과제는 빠지지 않고 제출하려 했다. 논제는 같은 반 학우들의 투표로 정해지는데, 내게 익숙한 논제가 채택되기도 했고, 그렇지 않은 논제가 선정되기도 했다. 공부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나의 힘으로 답안을 작성하기도 했지만, 소위 ‘낯선’ 논제의 경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충분히 숙지를 한 뒤 답안을 써내려갔다. 이런 꾸준한 습관의 힘 덕분에 어떤 논제든지 적어도 한번은 고민해보게 됐다. <2기, 서형우>
‘진짜 언론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수업 당일 아침 신문의 칼럼과 오피니언을 쓰셨던 기자의 강의는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이기에 가능했습니다. 또한 강의에 참여한 전/현직 기자들은 자신들의 현재 이야기가 아닌 예비 언론인의 눈높이에 맞춘 미래에 초점을 두어 언론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조선일보 편집국 견학,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 이수연 PD님 방송 현장 견학, 이상목 앵커의 방송 뉴스 리딩 첨삭이 기억에 남습니다. C반 박해현 선생님의 글쓰기 첨삭과 조언, 그리고 지금 언론에서 주목하는 이슈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각은 언론사 입사를 넘어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한층 넓힌 계기가 되었습니다. <2기, 정주원>
<2기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 입학식>
"이 정도로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수업 내용이 이 정도로 충실할 줄은 몰랐습니다.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는 논술과 작문 등 기자나 PD 시험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업과 특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한 강사님은 기획 중인 아이템까지 대방출해주셨고, 한 조선일보 논설위원 선생님의 강의는 방대한 양의 대본을 미리 외워 오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필요 없는 군더더기가 생략된 채 중요한 핵심을 짚어 구성이 알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님 강의는 저희를 언론계 후배로 생각하며 아끼는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꼭 나중에 기자가 되면 정식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김명환 멘토 기자님은 매주 수강생 전원의 글을 첨삭해 주시며 모두에게 개인적인 피드백을 주실뿐만 아니라 시사 문제에 대한 토론, 실제 기사 쓰기, 기사 리드 쓰는 법, 확 끌어당기는 문구 쓰는 법, 르포기사 쓰는 법 등을 강의해 주셔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낸 2기 동기들 모두 좋은 결실 얻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들어올 기수들도 파이팅입니다! (2기, 권영수)
‘언론의 위기’, ‘기레기’. 요즘 시대에 언론사를 지망한다고 하면 쉽게 듣는 말이다. 아마 당분간 이런 기류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아카데미 경험을 계기로 삼아 기자로서 ‘저질화의 유혹’에 빠지지 말자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인생 적당히 살자.’가 인생 목표였던 나에게는 유의미한 변화였다. 그래서 최대한 열심히 했다. 수업도 최대한 빠지지 않으려 했고 매일 신문 정독하기와 사설 하나씩 필사하기는 나의 새로운 일과가 됐다. 매일을 치열하게 살다 보니 5개월이 순식간에 지나 이제 곧 수료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모든 마지막이 그렇듯 ‘좀만 더 열심히 할걸.’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기, 김병권>
그동안 많은 언론사 시험에 응시했었지만 최종 합격까지는 못하던 차에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어떤 다른 사교육에서도 찾지 못한, 저의 글쓰기에서 더 나아질 수 있는 구석을 알려주셨습니다. 아울러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 조선일보가 어떤 정신으로 신문을 만드는 회사인지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 합격은 저의 인생에서 손에 꼽는 행운이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2기, 김채영>
매주 월요일 글쓰기 멘토링 수업 참석을 위해 광화문으로 향할 때마다 양가적 감정이 들었습니다. 좋은 기회로 기자님과 공부할 수 있다는 기쁨. 그리고 언제쯤 나도 광화문 직장인 군단의 일원이 될까 하는 걱정과 그로 인한 슬픔. 언론사 입사 준비는 깜깜한 터널을 혼자 걷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멘토링을 통해 내 글의 장단점을 알게 되고, 특강을 통해 기자라는 직업이 가져야 할 덕목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배운 걸 잘 다듬어 실전에 사용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현장을 누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기, 승혜경>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혼자였다면 공부하기도 힘들었을 테고, 시험을 준비할 동기도 점차 사라졌을 거다. 매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오면, 나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누군가에겐 밝은 웃음을, 누군가에겐 사안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또 누군가에겐 뛰어난 논리 전개를 배웠다. 새로운 사안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논제를 공유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좋은 선생님도 만났다. 항상 본인의 피드백에 대한 피드백을 원하셨던 좋은 스승이었다.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내 글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처음으로 본 필기에도 덜컥 붙었다. 아카데미에서 배운 짧은 시간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지는 이런 결과가 증명하는 것 같다. <2기, 정나윤>
기자는 꾸준해야 한다. 매일같이 신문에 기사를 올리고 방송에 얼굴을 비추려면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기자는 하방이 단단해야 한다‘는 한 기자님의 말. 그 말을 듣고 스스로 반성도 하며 더 진지한 태도로 언론사 준비를 해나갈 수 있었다. 이제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는 끝이 나지만, 언론인을 향한 내 삶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카데미에서 스스로 수업을 만들어갔듯 앞으로의 삶도 마찬가지. 내 강점은 내 스스로 채워갈 예정이다.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 출신 기자는 믿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멋진 기자가 되어보고자 한다. <2기, 이동혁>
글을 쓰는 습관과 논제를 차곡차곡 정리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점에서 도움이 됐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과제는 빠지지 않고 제출하려 했다. 논제는 같은 반 학우들의 투표로 정해지는데, 내게 익숙한 논제가 채택되기도 했고, 그렇지 않은 논제가 선정되기도 했다. 공부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나의 힘으로 답안을 작성하기도 했지만, 소위 ‘낯선’ 논제의 경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충분히 숙지를 한 뒤 답안을 써내려갔다. 이런 꾸준한 습관의 힘 덕분에 어떤 논제든지 적어도 한번은 고민해보게 됐다. <2기, 서형우>
‘진짜 언론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수업 당일 아침 신문의 칼럼과 오피니언을 쓰셨던 기자의 강의는 <조선 저널리즘 아카데미>이기에 가능했습니다. 또한 강의에 참여한 전/현직 기자들은 자신들의 현재 이야기가 아닌 예비 언론인의 눈높이에 맞춘 미래에 초점을 두어 언론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조선일보 편집국 견학,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 이수연 PD님 방송 현장 견학, 이상목 앵커의 방송 뉴스 리딩 첨삭이 기억에 남습니다. C반 박해현 선생님의 글쓰기 첨삭과 조언, 그리고 지금 언론에서 주목하는 이슈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각은 언론사 입사를 넘어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한층 넓힌 계기가 되었습니다. <2기, 정주원>